열정과 섬세함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피아니스트 김동준은 광주예술고등학교 피아노 실기 수석으로 재학 중 도독하여 Hochschule für Musik “Hanns Eisler” Berlin의 학사(Vordiplom)를 우등으로 졸업하고 실내악과정을 최고점수로 수료 후 우수한 성적으로 전문연주자과정(Diplom)을 졸업하였다. 이후 Hochschule für Musik und Tanz Köln에 진학하여 석사과정(Master of Music)을 수석으로 졸업하였고 박사과정(Konzertexamen)을 독일국비장학금(DAAD)을 받으며 매우 우수하게 졸업하였다.

 

12세에 피아노로 금호주니어콘서트로 데뷔한 그는 트럼보니스트로서도 다년간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으로도 활동하며 음악의 견문을 넓혀 13세에 독일, 오스트리아 빈, 프랑스 파리,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유럽 5개국의 주요 홀 순회연주를 다녀오며 일찍 세계무대에 눈을 뜬 계기로 클래식의 본고장에서 공부하고자 18세에 독일로 향했고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음대와 쾰른 음대에서 Christian Beldi, Richard Braun, Birgitta Wollenweber를 사사했고 Pierre-Laurent Aimard, Robert Benz, Fabio Bidini, Andrea Bonatta, Pi-shen Chen, David Geringas, Wolfgang Manz, Alfredo Perl, Jerome Rose, Ilja Scheps, Ragna Schirmer, Tabea Zimmermann 등 저명한 음악가들의 레슨과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음악적으로 영향을 받아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Huesca 1위, Steinway-Förderpreis Düsseldorf 1위, International Rotary Piano Competition Palma de Mallorca 2위, Karlrobert-Kreiten Piano Competition Köln 2위 등 상위로 입상하며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유학생활동안 독일의 Exzellenz-Konzert Berlin unter Schirmherrschaft Daniel Barenboim, Instrumentenmuseum an der Berliner Philharmonie, Beethovenfest Bonn, Klavierfestival Ruhr, Bechstein Young Professionals Series, Claviernacht Köln을 비롯해 벨기에, 이태리, 폴란드, 스페인 등지에서 크고 작은 솔로 및 협연 무대에 수백 회 이상 오르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대학 동기인 비올리스트 겸 지휘자 이승원과 콤비로 수많은 듀오 연주를 비롯한 앙상블 경험을 통해 앙상블 연주자로서의 기반도 다졌다.

 

귀국 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금호아트홀 연세, 영산아트홀, 예울마루 소극장 등에서 독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세종문화회관, 롯데콘서트홀,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광주예술의전당 등 국내 주요 홀에서 리사이틀 반주와 실내악 연주회를 다수 개최하였고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에서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Vadim Gluzman과 공연을 호평 속에서 마쳤고 광주시립교향악단의 키즈콘서트, 실내악 시리즈 및 다양한 기획연주에 다수 협연하였으며 전남문화재단의 예술인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트리오 제이 정기연주회를 수차례 가졌으며, 영산아트홀 전문연주자시리즈에 선정되어 아이슬러 듀오 창단연주회를 열었으며 여수에코국제음악제 아티스트시리즈 솔리스트, 예울마루 초청 김재남 작가 작품전, 프라움악기박물관 런치콘서트, 파주 황인용 카메라타 스페이스, 보성 메모리 & 멜로디 축제, 아미치 디 피아노 주최 라흐마니노프 150주년 기념 연주회, 브람스 피아노 앙상블 전곡연주회 시리즈 등 수많은 공연에 초청되어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현재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피아노 전공실기 강사로 출강 중이며 여의도순복음강동교회 호산나찬양대 지휘자, 아이슬러 듀오 멤버, 트리오 제이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인 그는 클래식 피아니스트로서의 활동과 더불어 전통음악과 국악관현악 지휘에 깊은 관심을 가져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전문예술사 한국음악작곡과 지휘전공으로 진학하여 작곡가 이귀숙 교수와 지휘자 최영선을 사사하며 서양음악과 한국 전통음악을 어우르는 폭넓은 예술적 감각을 겸비한 예술가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귀숙은 미국 The Ohio State University 작곡 박사학위 취득 후, 제8회 안익태 작곡상 대상 및 제4회 한민족창작음악축전 대상 수상, University of South Florida, California Polytechnic State University, The Ohio State University, The 4th biennial Symposium and Festival in Cambridge,(2010) 등 초청 작곡가를 역임하였고, 미국 Ravello Records 에서 “The Music of Lee Gui Sook” 음반이 발매되었다. 국립국악원 및 ARKO 한국창작음악제 국악관현악 등 다수의 관현악 작품이 공모 당선되었으며, 제32회 대한민국작곡상 한국음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최근 특히 한국전통장단에 대한 연구와 이를 토대로 현시대적 사고를 접목한 이 시대의 한국창작곡에 매진하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한국음악작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Clair de lune

 

Piano Sonata No. 14 in c-sharp minor, Op. 27 No. 2 “Moonlight”

 

A Little Special Routine (조금은 특별한 일상)

 

 

Preludes Op. 28